(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국회의원(경기 안산시 단원구갑)이 본격적으로 재선 고지를 향한 행보에  나선다. 지난 1월 30일(화) 기자회견을 통해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고 의원은 2월 2일(금) 오전 10시, 경기 안산시 단원구 갑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현역 국회의원이자 국회의원 후보로서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되는 것이다. 

‘민생 회복, 안산 재도약’을 이번 선거의 기치로 내건 고영인 예비후보는 ▲필수‧지역‧공공의료 강화 법안 상임위 통과 주도 ▲사회적 안전망 강화 위한 아동수당법 발의 및 부모급여 법안 통과, ▲‘모든 노인 100% 기초연금 지급’ 및 ‘연금액 인상’ 법안 발의와 공론화 활동을 21대 국회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지역 공약 실천사항으로는 ▲GTX-C 안산 연장 성사, ▲반월시화 산단대개조사업 공모 선정, ▲신길동 유수지, 원곡동 부부로, 와동행정복지센터 등 국비 확보를 통한 주차장 건립사업 확정 등을 밝힌 바 있다. 

고영인 예비후보는 지난 2020년, 21대 국회 등원 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다문화위원장, 민주당 초선의원모임(‘더민초’)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갈등해결의 적임자라는 평을 받아왔다.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아 활동하며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영인 예비후보는 이날 후보등록을 마치고“현역 의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을 뵙게 될 생각을 하니 감회가 새롭다. 민주당 후보로서 유권자들이 요청하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밝힌 후 “앞으로 지역 주민 속으로 들어가 윤석열 정권 심판하고 안산 재도약을 이끌 방안을 알려드리겠다. 반드시 승리해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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