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기자)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유영숙, 이하 행복위)는 1일 관내 문화· 복지 분야 관계시설 5개소를 방문하며 올해 첫 공식 외부 일정을 마쳤다.

이번 일정은 유영숙 위원장을 비롯한 행복위 위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시설과 사업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각종 안건 심사 등을 더욱 심도 있게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위는 이날 통진청소년문화의집, 부래도, 덕포진 누리센터, 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그리고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시설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먼저 통진청소년문화의집을 찾은 행복위 위원들은 주요 시설과 사업 등을 꼼꼼히 살폈다. 유영숙 위원장과 유매희 위원은 “활발히 운영되는 곳인 만큼 홍보를 보다 강화해 많은 학생이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김현주 의원은 “청소년 수요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욱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후 오후 일정으로 위원들은 관광 자원화 사업이 추진 중인 부래도, 인근 덕포진 누리센터를 방문해 집행기관으로부터 향후 계획과 운영현황을 청취했다. 배강민 위원과 김종혁 위원은 주차장으로 활용될 부지를 점검하며 “향후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충분한 진입로가 조성돼야 한다”면서 “부래도 관광사업으로 주변 관광 자원도 연계돼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강현 위원과 정영혜 위원은 직원들의 애로점을 경청하는 한편, “더욱 내실 있는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게 공공·민간 등 관련 기관과 협력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각 기관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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