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재)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는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대상으로 ‘2024년도 IP(지식재산)기반 해외진출지원(글로벌IP스타기업)’사업의 참여기업을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특허청이 지원하는 IP기반 해외진출지원사업(글로벌IP스타기업)은 국·도비 36억을 반영하여 117개 기업에 지식재산과 관련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특허 확보를 적극 지원해 기술력을 갖춘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간 최대 7,000만 원 한도 내에서 3년간 최대 2.1억 원을 지원받으며, ▲맞춤형 특허맵 ▲IP경영진단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특허&디자인 융합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비용 등 3년 동안 다양한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을 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월 15일(목)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경기테크노파크는 경기도 글로벌IP스타기업 105개 사를 대상으로 ▲특허맵·특허기술 홍보영상 83건 ▲디자인 개발 등 55건 ▲브랜드 개발 등 7건 ▲IP경영진단 10건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 및 대응 545건 등 총 700건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 ‘제58회 발명의 날’, 경기도 글로벌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대거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대통령 표창-피에스케이홀딩스(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표창-코인플러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유버) ‘제60회 무역의 날’에서는 대주전자재료(주), ㈜우원기술, 인터원 등 10개 사 이상이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경기테크노파크 유동준 원장은 “우리 지역 기업들이 지식재산(IP)을 통해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향상시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희망이 될 수 있는 우수 강소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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