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수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5일 삼산동 식당 보릿골정찬이 지역 내 노인맞춤돌봄 70세 이상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설맞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고 밝혔다.

보릿골정찬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홀몸어르신 100명에게 푸짐한 보리밥 한상이 제공됐다. 구는 이번 행사를 돕기 위해 보릿골정찬과 홀몸어르신을 연계하는 역할을 맡았다.

최희자 보릿골정찬 대표는 “그간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식사대접으로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설 명절을 맞이하여 맛있게 드시고 잠시나마 이웃과 더불어 사는 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어르신 한 분은 “명절을 맞이하여 이렇게 푸짐하고 건강한 한상으로 대접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구는 만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찾아 ▲말벗 ▲정서지원 ▲안전확인 ▲생활교육 ▲가사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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