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기자) 거창군은 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군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민생활과 밀접한 재난·재해, 안전사고 예방과 설 연휴 물가안정, 교통대책 마련 등 6개 분야 23개의 세부대책을 수립해 중점 추진한다.

설 연휴 재난·재해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꾸려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폭설에 대비해 4개 반으로 구성된 제설반을 편성, 운영하고 상황 발생 시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진료공백을 막기 위해 보건소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하여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설 명절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잡을 특별감찰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자체 상황실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20개 핵심 성수품 가격동향을 관리하고, 연휴 기간별 생활쓰레기 수거 관리대책, 연휴기간 교통상황실 운영과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 교통소통 대책마련으로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교통 등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