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지난 13일 오후 7시 3분경 포항시 대진항 인근 해상에서 작업중이던 1톤급 승선원 1명이 탄 어선 A호가 입항하지 않아 해경에 신고 했다.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항공기 등을 긴급출동 시켰으며, 민간선박 해병대 등 유관기관에도 지원요청 했다.

해경 118정이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 선박을 발견하고 접근했으나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도착한 구룡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선내 진입 확인한 결과 선장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폰을 발견했다.

포항해경은 선장 B(남, 60대)씨가 해상에 실족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변을 집중수색 중이다.

현재 해상에는 남서풍이 8-12m/s. 파고는 2-2.5m. 수온은 12.7.c를 기록 하고 있으며, 야간이라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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