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기자) 2024 총선 결과를 바꿀 기후유권자’ 집담회가 2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려 총선 출마자들의 기후입법공약을 도모한다.  

로컬에너지랩이 주관하고 기후정치바람 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후유권자가 예비 국회의원에게 요구하는 기후 입법 공약이 다양하게  논의될 전망이다.

행사와관련 이관후 건국대학교 교수는 '기후 이슈 지역과 기후유권자' 제하에 기후가 중요한 지역과, 유권자가 어떤 이슈에 반응하는지를 분석해 발표하고  “총선 후보자 입장에서 보면, 기후입법공약 메시지를 기후유권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기후유권자 입장에서 보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누구이고 어떻게 연대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기후에너지 정책 제안’ 제목으로 지역별 기후 공약과 정책을 정리하는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소장은 “총선에 앞서 국회 안팎에서 벌어지는 정쟁은 큰 관심을 받는 한편, 기후 관련 입법 공약은 등장조차 안한다 며 유권자들이 기후 입법을 요구해야 한다”라고 지적한다 

토론자들은 기후위기가 산불과 같은 재난 뿐 아니라 지역산업과 일자리 등과 연결, 개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구체적인 경험을 말하고 이와 관련해 후보자와 각 소속 정당에 기후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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