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19일부터 23일까지 동해남부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사고 위험성이 높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예보에 따르면 19일부터 동해남부 전해상에 7~16m/s의 강한바람 과 2~4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됨에 따라 해양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

포항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파출소 전광판 지자체 재난안전문자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지한 서장은 “해안가 인근에서는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테트라포드 주변 등 추락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방파제 출입을 삼가고 낚시 등 레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전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