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지난 18일 일요일 오후 3시경 울릉군 북면 천부4리 주택에서 조금 떨어진 창고에 불이나 2시간만에 진화됐다.

목격한 주민의 말에 따르면 오후 3시경 주택주위 대나무 에서 불이 시작됐으며 딱딱하는 소리를 듣고 소리나는곳을 가보니 대나무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고로 옯겨붙어 타고있는 것을 보고 울릉119안전센터에 신고 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 울릉119안전센터는 소방차 3대와 119구급차 1대 소방대원 11명이 출동했다.

화재현장에서 거리가 가까운 북면지역대에서 먼저 현장에 도착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이어 울릉안전센터에서 도착 본격적인 진화 작업에 돌입했다. 

화재현장엔 강한바람이 불어 불이 대나무 옆으로 번져 진화에 어려움이 따랐지만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화재발생 2시간여 만에 잔불정리를 끝으로 화재는 완전히 진화됐다.

창고는 전소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불은 불씨가 있는줄 모르고 화목보일러 재를 창고 옆 대나무가 있는 뚝에 버린 것이 화근이 되어 화재로 연결 됐으며 대나무에 불이번져 창고로 옯겨 붙었다.

일요일이라 쉬는 날이지만 부군수를 비롯하여 관광문화채육실장 자치행정과장 산림과장 안전도시과장 재무과장 북면부면장 기타 행정공무원이 참여해 화재 진화에 힘을 보탰다.

진화작업에 동원된 차량과 인원은 소방차 3대, 119구급차 1대, 소방대원 11명, 경찰차량 1대, 경찰 2명, 일반차량 14대, 행정공무원 15명 , 주민기타 20여명이 참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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