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기자) 경기도 31개 시군의 다른 재정불균형 상황을 타개해 균형을 만들어 나가는 방법으로 기준보조율에 일정율을 가감하는 차등보조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제안과 남부와의 상대적 불균형에 대한 다양한 지적과 불합리한 예비타당성조사에 대한 질의가 쏟아져 나왔다. 

양주1 지역 국민의힘 이영주 경기도의원은 20일 남부보다 재정이 열악한 경기 북부의 시군에 차등보조율을 적용해 균형발전을 도모 하고 도봉산~옥정 복선화, 장암역 운영, 불합리한 예타, 교육청 디지털 재난 등에 대하여 질의했다.

이 의원은 이날 날선 질의에서 단선으로 설계된 도봉산~옥정 구간에 대해 경기도가 효율적이지 몾한 기형적방법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 말하고 또, 7호선 장암역에 대한 소유권과 운영을 시군에 떠넘기려는 행태에 대한 경기도의 대책은 뭐냐 고 묻고 주민수혜사업에 대한 과정을 무시한 사업이행과 공사를 시작한 상황에서 복선화 변경은 어렵다는 입장만 나타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의원은 복선화가 어려운 현시점에서 향후 대비 단선 병열 선시공이 현실적 이라고 말하고 충분한 협의와 사전검토로 공사가 지연 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영주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예리한 질의에서 평준화지역 9개 학군의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 발표일에 발생한 도교육청 및 신입생 배정 결과 확인 웹사이트 먹통 사태에 대해 질의하고 그동안 도교육청에서 발생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유출, 2017년 지방공무원 정기인사 도교육청 홈페이지 접속 장애, 2024년 초등교원 임용경쟁시험 2차 시험성적 사전 유출 사태에 대해 지적하고,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재난 사태에 대해  공식 해명이나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면밀한 사고 경위 파악과 재발방지 노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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