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박천광(39)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갑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관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달장애인 개소식은 상록구 댕이길 78-1에 위치한 사회적 협동조합 꿈꾸는느림보 제2교육관에서 개최됐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단순한 돌봄이 아닌, 문화·예술 활동이나 체육활동 등을 제공해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로 독립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간활동센터는 해당 교육관 건물 내 1층 전체 공간인 160여㎡ 규모로 조성됐으며, 최대 15명의 발달장애인의 의미있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위탁 사업으로 운영되며 각 발달장애인 가정에 제공되는 바우처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해당 센터를 운영하는 꿈꾸는느림보는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시설 및 위탁사업을 운영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이에 이날 박 예비후보는 개소식에 참석해 센터 운영과 관련된 간단한 설명을 듣고 발달장애인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예비후보는 "이미 인구 위기로 국가 소멸까지 언급되는 가운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복지의 근간을 확대하는 공약을 마련했다"며 "산모와 일인가구, 홀몸노인 등은 물론 발달장애인까지 포용하는 공약을 통해 '태아에서 무덤까지'의 복지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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