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박천광(39) 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갑 예비후보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두나카페'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소식은 이날 오후 2시께 안산시평생학습관 1층에서 진행됐다. 시에서 카페 운영을 위탁받은 두빛나래 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만든 협동조합으로, 발달장애인 가정의 지속가능한 사회적 협동경제 실현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주간활동보조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의 사회 적응과 일자리 지원을 위해 마련된 두나카페는 정직원 4명, 복지 일자리로서 4명 등 총 8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두나카페에서는 별도의 교육실에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제나 인권, 바리스타 등에 대한 자체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카페는 3년간 두빛나래에서 위탁 운영하게될 예정이며, 향후 평가를 통해 연장도 가능하다.

최정화 두빛나래 사무국장은 "저희 슬로건이 일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할 수 없는 이들에게는 돌봄과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취지에 맞춰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에 원할히 적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만큼 최선을 다해 카페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누구나 살고 싶은 안산'을 만들어 이곳에 우리 아이들이 계속해서 살아가는 것이 저의 꿈"이라며 "반드시 발달장애인을 위한 국가보호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일자리와 육아, 노후 등을 걱정하지 않는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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