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안산소방서(서장 이제철)는 “친환경자동차 전기버스 화재대응 훈련을 본오동에 위치한 (주)경원여객 본오동영업소에서 2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친환경자동차 및 전기버스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 차량 화재시 화재진압 방안을 찾아보고 전기차 화재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내용으로는 △전기버스의 구조 숙지 △친환경자동차 화재대응 기술 편람연찬 △전기버스 전원차단 및 잔류전원 측정 △전기차량 긴급상황 발생 시 조치요령 △기타 차량 특성에 따른 인명피해 방지 착안사항 도출 등 이다.

이제철 안산소방서장은 "전기자동차는 화재 발생 시 1,000°C 이상의 온도로 급격히 상승하여 열 폭주현상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물이    침투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어 진화가 어렵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