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스마트빌리지사업 공모선정 기념 촬영하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오른쪽)과 강정훈 스마트도시관리팀장(왼쪽)
▲동대문구 스마트빌리지사업 공모선정 기념 촬영하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오른쪽)과 강정훈 스마트도시관리팀장(왼쪽)

(주재영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36억 6천 8백만 원을 지원받고, 구비 15억 7천 2백만 원을 더해 총 5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첨단 ICT 기술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 도입 지원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는 해당 예산을 활용해 교통취약계층(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 도입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 안전 시스템(차량, 보행자 상호간 접근알림) ▲딥러닝 기반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정지선위반 차량 영상 송출) ▲스마트 과속경보계도시스템(속도위반 차량 번호와 속도 표출)의 도입 등이다.

이를 위해 구는 사업 첫해인 올해, 예산 22억 4천만 원을 우선 집행할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을 동대문구 전역에 구축해 교통취약계층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스마트 경로당, 스마트쉼터, 지능형 CCTV 설치, 공공 WiFi 확대 구축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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