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자전거 무료 세차서비스를 제공하여 겨울철 내내 세워 놓았던 자전거에 붙은 먼지와 묵은 때를 말끔히 씻겨준다.   

운영장소는 양재천자전거 수리센터(양재매헌시민의숲 동측주차장 옆)와 사당역 자전거수리센터(사당역 13번 출구) 2개소이다. 

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구민 여가 증진을 위해 2023년도 11월 ‘양재천 자전거 수리센터’를 신규 개설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수요가 많은 장소에 설치된 양재천, 사당역 자전거 수리센터에서 자전거 수리를 원하는 주민들이 세차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전거 무료 세차서비스는 2021년 처음으로 시작하였고 그동안 자전거 이용 주민들에게 큰 만족을 주었다.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압·고온의 스팀 세척기를 이용하는 친환경 사업으로 2021년 구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운영했다. 

운영기간은 3월 5일~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시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10시부터 17시까지며 점심시간인 12시~13시 사이엔 1시간 운영을 쉰다.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은 휴무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방문하여 세차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자전거 무료세차서비스 개시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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