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영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구는 지난달 발표된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조성 부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정책 개선에 환류하여 공공데이터 정책에 대한 국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실시한 평가다.

전국 696개 기관(중앙 45, 광역 17, 기초 226, 공공기관 391, 지방교육행정 17)을 대상으로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감점) 5개 영역 16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으며, 동대문구는 4개 영역 13개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5개 지표(▲타 기관과의 공공데이터 발굴 협업체계 구축 ▲공공데이터포털 내 데이터 제공 및 현행화 주기 준수 ▲공공데이터 오류신고 및 문의에 대한 적기 처리 ▲사용자 대상 공공데이터 수요조사 채널 상시 운영 ▲DB품질 관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기타(감점) 영역 3개 지표에서의 지적은 없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는 아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기에 적극적인 개방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 · 제공함으로써 공공데이터에 대한 주민 수요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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