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시사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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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기자) 경상북도와 야놀자가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손을 잡았다. 안동의 한 카페에서는 손님이 키오스크로 주문하며 포인트를 적립, 공짜 커피 혜택을 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고객의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카페의 단골 고객을 늘리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경상북도지사 이철우는 키오스크와 서빙 로봇의 보급을 통해 매장 관리와 인력난 해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은 식재료의 사용량과 인기 메뉴에 대한 통계화 및 디지털화를 가능하게 하여 외식업 운영에 효율성을 더할 예정이다.

야놀자는 이처럼 수집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권분석, 식재료 관리,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의 김정섭 대표는 이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기반 사업을 지원하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의 도입은 한 명의 고객도 소중히 여기는 현재의 외식업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상북도와 야놀자의 협력은 침체된 외식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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