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서대기 기자) 마을공동체 ‘안성맞춤이음길(공동대표: 김용한, 고나현, 박미옥)이 2년 연속 경기도 최고 마을공동체로 인정받은 쾌거를 이루고경기도 네트워크 활성화 자금을 600만원 지원받아, 6월에 ‘마을만들기 전국 대화모임’ 를 안성서 개최하기로했다.

안성맞춤이음길은 안성시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이나 활동을 하는 마을들이 2023년 2월6일 창립한 네트워크 협의체이다. 2024년 2월6일 안성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기존의 마을공동체들 이외에 안성시 시민동아리 아동돌봄공동체들도 대거 가입하여 정관 개정, 공동대표제 도입, 운영위원 대폭 확대 개편되었다.

금년「안성맞춤이음길」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공동체 이음길 간담회, 안성맞춤이음길 ‘공동체 신문’ 발간, 공동체 가족이 함께하는 이음길(그림책) 콘서트, 풍각쟁이 노래자랑(공동체 한마당), 안성맞춤이음길 선진지 견학 ‘우리가 간다!’, 안성맞춤이음길 ‘홍보가 기가막혀!’ 공동체 영상 제작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6월에는 ‘마을만들기 전국 네트워크 대화모임’을 안성에 유치해 공동체 가족이 함께하는 이음길(그림책)콘서트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마을만들기 전국 네트워크 대화모임’은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마을만들기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연대를 위해 상호 학습하고 협력하는 ‘관계의 망’으로, 매월 금·토(1박2일)에 거쳐 진행되는데, 안성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대화모임이 109회째가 될 예정이다.

「안성맞춤이음길」 김용한 공동대표는 “안성의 마을들이 힘을 모아 사람이 사는 마을, 모두가 흥겨운 마을로 나아가기 위해 길을 이어나가고 있다. 마을끼리 소통을 이어나가는 네트워크를 통해 각 마을에 맞는 사업발굴은 물론, 더 많은 마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 정운길 단장은 “안성맞춤 이음길이라는 이름으로 마을들이 연대체를 만들어 가는 것은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가려는 길과 정확히 일치한다. 풍요로운 마을로 만들어 가는 길에 시민활동통합지원단에서도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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