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포항·경주 연안 위험구역에서 활약할 ‘연안안전지킴이’를 ’24. 3. 25.(월) ~ 4. 4.(목) / 10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대상은 연안해역 특성에 정통한 지역주민으로 연안사고 예방활동 경험과 열의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심사, 체력검사(절대 악력측정, 30초 의자 앉았다 일어서기, 보행상태검사), 면접평가 등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연안안전지킴이는 2021년부터 매년 연안해역을 찾는 국민들의 사고예방 활동 및 초동조치 등 구조지원 임무를 수행해 왔으며 그 결과 연안안전지킴이가 배치된 장소에서는 연안사고 발생이 없어 사고예방에 숨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되었다.

이에 따라 포항해양경찰서는‘23년 운용실적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취약개소 5개소에 10명(각 2명)을 선정 채용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포항·경주 연안사고 위험구역 5개소에서 근무하게 되며 매월 17일간(평일 13일, 주말·공휴일 4일, 1일 3시간) 2인 1조로 해양경찰을 도와 위험구역 안전순찰, 홍보계도 활동, 안전시설물 점검, 사고 초기대응 및 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경찰청 및 포항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연안해역 지역 사정에 정통한 주민을 연안 안전지킴이로 위촉함으로써 효율적인 연안사고 예방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