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지난 7일 울릉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동해해양경찰청 헬기로 원주연세병원으로 이송됐다.

울릉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울릉군 서면 거주 김모씨(남 58세)가 왼쪽 손가락 말단부위 절단으로 내원했다.

울릉도에선 치료가 불가능해 응급처치후 육지 대형병원으로 이송을 해야되는 상황이라 환자이송을 위해 09시 00분 경북소방본부와 중앙119구조본부에 헬기를 요청했지만 항로상의 기상관계로 인해 환자이송이 불가하다는 연락을 받고 10시 00분 동해해양경찰청에 헬기를 요청했다.

기상이 좋지않은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환자이송이 가능하다는 연락과 헬기는 바로 이륙한다는 통보를 해왔다.

울릉도에 도착한 헬기는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켜 11시 32분 이륙해 원주공항도착 대기중이던 구급차로 12시 32분 원주연세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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