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지난달 19일 국민의힘 경기 안산(병) 국회의원 후보로 일찌감치 단수 공천된 김명연 전 의원(19·20대)이 오는 12일(화) 오후 3시 안산시 단원구의 메이퀸오피스텔(선부광장1로 92)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3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안산(병)은 올해 선거구 조정으로 기존 행정구역이었던 와동·원곡동·백운동·신길동·선부1·2·3동에 ‘초지동’과 ‘대부동’이 편입되었다. 안산에서 ‘힘 있는 여당 3선‘에 도전하는 김명연 후보는 개소식에서 안산(병) 9개 동의 가치 상승을 위한 핵심 4대 공약(Vision 4)을 소개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내·외빈 소개, 김명연 후보 인사말, 핵심 공약 발표 그리고 4·10 총선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의 순서로 진행된다. 

최근 김 후보는 안산으로의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현대·기아 친환경차 생산 공장 유치 ▲안산 거주 청년·신혼 주택 2만 호 건설 ▲복합문화쇼핑몰 ’안산 스타필드‘ 유치 ▲반도체 인재 육성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 등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 측은 이들 사업은 산업·주거·생활 기반·교육 분야를 망라한 안산시민의 숙원으로, 안산을 잘 아는 동시에 정치적 자산과 경륜을 가진 힘 있는 집권 여당 3선만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명연 후보는 지난 19·20대 국회 의정 활동 중 ▲인천발 KTX 설계 착수 ▲신안산선 착공 ▲수인선·소사~원시선 완전 개통 ▲반월~시화 공단 스마트 선도 산단 지정 ▲안산 사이언스밸리·한양대학교 강소 연구·개발 특구 선정을 이뤄내며 특유의 강한 추진력을 보여준 바 있다. 

김명연 후보는 “현재 안산은 인구 유입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살고 싶은 자족도시를 향해 달려가는 골든 타임에 있다.”라며 “14대에 걸친 안산 토박이이자 안산의 재선 국회의원 그리고 굵직한 당·국회직으로 쌓아온 경험과 실력으로 안산시민이 기대할 수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최근 민주당은 안산을·병을 합쳐 경선 승자가 누구냐에 따라 지역구를 골라 가는 식의 듣도 보도 못한 ’이재명식 사천’을 하고 있다.”라며 “이는 우리 안산시민을 우습게 보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라고 분노했다.

또한 “이재명 민주당의 폭거를 막고 대통령과 함께 여당의 정책 청사진을 완수하기 위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라며 “대한민국과 안산의 미래를 위해 함께 참석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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