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기자) 용인특례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5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상주인구와 사업체 유출로 쇠퇴한 신갈오거리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12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신갈오거리 일대의 구도심 회복을 위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항을 점검하고 총사업비 166억원으로 조성되는 공유플랫폼 부지를 둘러봤다. 

공유플랫폼은 청년층 유입을 위한 청년랩(Lab)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해 다문화가정,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의 자녀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설명회 등을 열어 시설 마련에 시민 의견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 며 구도심에 청년들이 찾아오고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조성에 힘을 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린이 안심골목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인도 설치로 일상화됐던 불법 주정차가 없어지고 어린이들의 안전 통학로가 된 신갈초 주변을 둘러보고 차량 진입을 알리는 안내판 작동 여부를 점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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