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성큼 다가온 봄날의 햇살 아래 시 주요 하천인에서 푸른 물결 찾기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회암천과 신천 일원에서 ‘하천 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하천 대청결 운동’은 ‘2024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양주시 지방상수도를 위탁받아 운영 중인 K-water 양주수도지사(지사장 김종광) 주관으로 진행했다.

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 22일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관리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유엔에서 지정한 국제적인 기념일이다.

이날 하천 정화활동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양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 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 경동대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양주시도시환경사업소에 집결해 장갑과 쓰레기봉투를 들고 회암천, 신천 일원(회천교~소래교) 약 1.5km 구간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하천 주변의 환경을 정화했다.

K-water 양주수도지사 관계자는 “세계 물의날을 맞아 하천 정화 운동을 개최함으로써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물은 생명의 근원이며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자원이다. 오늘 하천 정화 운동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깨끗한 물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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