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기자) 내년 3월로 예정된 SK하이닉스 반도체 제1팹(FAB) 착공시점 에맞춰 용인특례시의 보개원삼로 도로확장공사가 속도를 내고있어 이지역 교통혼잡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15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와 가재월리 일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주요 진입로인 보개원삼로 확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진행 상황과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상일 시장은 SK하이닉스반도체에 하루 1만 5000여명의 건설 근로자가 일하게 되며,공사 차량 이 크게늘어날 것으로 주 진입로인 보개원삼로를 조속히 확장해 주변의 교통 혼잡을 막아야 한다 고 말하고, 현재 2차로인 이 도로를 내년 3월 3차로로 먼저 확장해서 혼잡을 줄인 다음 곧바로 4차로 확장 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을세우고 도로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보개원삼로는 국도 17호선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주요 연결로는 동쪽으로 보개원삼로와 지방도 318호선, 서쪽으로는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 고속도로 남용인IC 등이 있다.

시는 왕복 2차로인 도로 1.8km 구간을 폭 35m의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지난해 실시계획 인가를 마치고 현재 토지 보상 초입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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