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의정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의원  자질을 높이며 주민의견을 수립하고자 ‘수원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의정자문위원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시의원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 및 대안을 개발하고 자문하는 기구로서, 의정자문위원회는 기획·경제 분야, 도시·환경 분야, 문화·체육·교육 분야, 복지·안전 분야 총 4개의 분야에서 60명 내외의 자문위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원특례시 의회는 지난 12월 「수원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의정자문위원회의 설치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의정자문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의정모니터단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의원의 의정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각계각층의 시민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 정책을 감시·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의정자문위원 신청은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23일까지이며 상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의장이 위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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