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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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 기자) 수질정화와 개선을 위한 습지 등을 만들어 훼손된 하천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에 경기도가 적극 투자하고 나서 환경보호와 시민사회의 주목을 받고있다.

도는 10개 시(남양주, 용인 ,성남, 포천, 하남 ,포천, 부천, 안성 ,의정부, 구리, 시흥), 12개소( 공사 5개소, 설계 4개소, 신규 3개소)에서 2024년도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 중이고 총 사업량은 44.635㎞ 구간이며, 총예산은 도비 168억 원을 포함한 264억 원을 투입한다 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금년도에 안성승두천 , 구리 인창천, 시흥 옥구천·군자천,  3개 하천을 대상으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시작하고 옹벽·보 등 콘크리트 인공구조물을 철거하고 생태하천복원사업중 시흥 옥구천·군자천과 안성 승두천은 생태여울, 생물 서식지 조성, 비점오염원(지표면에서 빗물 등으로 인해 운반되어 하천오염을 초래하는 오염물질) 에 저감 시설 등을 설치해 자연 생태적 하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리 인창천의 경우 복개 구간 490m를 덮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모두 걷어낸 뒤 생태 수로와 습지 조성을 추진한다. 

경기도 는 조사 에서 복원사업이 완료된 하천의 경우 수질개선, 생태계 회복 등 좋은 성과가 점진적으로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며 ,도가 지난 5년 간  조사한 평균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준공 전 4.16㎎/ℓ(보통)에서 준공 후 2.76㎎/ℓ(약간 좋음)로 약 34% 정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도는 또, 4ppm 분 이상은 잉어, 붕어, 미꾸라지 등이 서식할 수 있는 보통 수준의 물이며 3ppm 이하는 돌고기, 밀어 등이 서식할 수 있는 비교적  깨끗한 하천 이라고 말했다.

김태수 경기도수자원본부 수질총량과장은 “생태하천복원사업은 하천의 자정기능을 향상시켜 건강한 하천환경 조성해 도내 하천 생태계 복원과 수질개선에 큰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3월까지 시·군 수요조사를 마치고 현장조사 등을 거쳐 내년도 신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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