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기자) 수원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윤은상, 이하 수원시민햇빛사협)은 2024년분 총 5,500여만원의 상환이 이루어졌다 고 밝혔다.

지난 2021년 2월부터 3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약 13억원을 모집한 햇빛펀드는 수원시 동부버스공영차고지에 위치한 나눔햇빛발전소 10호기(이하 나눔10호기) 건립을 위해 진행됐다.

지역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은 햇빛펀드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3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약 13억원을 모집했다. 지난 2023년 첫 번째 원금과 이자 상환이 이루어졌으며, 약 6억 4천만원 (이자소득세 제외)의 금액이 다시 시민들에게 돌아갔다.

1년 만에 다시 진행된 이번 상환에도 원금 일부와 연 이율 5%가 적용된 이자가 지급 되었다.  이를 통해 펀드 참여자들에게 실질 수입과 기후위기 대응 문제 해결에 참여 기회를 제공했고,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공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사업참여의 효능감을 높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수원시민햇빛사협은 현재 수원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수원시 권선구 서부로 1947)에 새로운 햇빛발전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682kW 규모로 총사업비 10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5억원 가량을 수원햇빛펀드 모집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햇빛펀드는 연이율 5%(단리)로 1년 단위로 이자가 지급되며, 내년부터 상환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2차 모집이 진행중이며, 수원시민햇빛사협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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