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기자) 홍윤오 수원 권선을 후보는 서수원의 발전을 위해 현직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인 본인이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성균관대학교에 제언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의힘 수원(을) 홍윤오 후보는 지난 국민의힘 경기남부권역 22명의 후보들이 반도체메가시티 특별법 제정을 결의한 이후 20일 자신이 공약한‘AI반도체R&D사이언스파크’입북동 현장을 직접 찾았다.

홍 후보는 “수원 R&D사이언스파크는 백혜련 의원이 지난 10여년간 선거에 출마할 때마다 단골 공약으로 약속했음에도 아직까지 삽 한번 못 떠봤다. 안한건지 못한건지 정말 무책임하다.”고 성토했다.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35만2600㎡(약106,661평)에 조성될 계획이었던 R&D사이언스파크의 부지 87%를 성균관대학교가 소유하고 있다.

이에 홍 후보는 20일, 성균관대학교 유지범 총장, 최재붕 부총장, 박선규 전 부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반도체 메가시티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서수원 내 전략적 AI반도체 사이언스파크 구상계획을 밝혔다.

특히 홍 후보는 “정부에서 622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투입하는 만큼 우리 서수원이 반도체 핵심 연구개발 전략연구단지로 세심하고 꼼꼼하게 리빌딩 해나는 것은 물론 오픈AI와 같은 세계적 글로벌기업 유치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후보는 우리 서수원이 AI반도체의 허브이자 출발점이 되도록 반드시 그 결과를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성균관대학교 유지범 총장을 만나 반도체 학과 신설 및 특화 인재 육성 전략화 ▲반도체 특화 인력 지역 우선 고용제 제안 ▲성균관대 학생들의 처우개선 ▲1000원의 아침밥상 확대 ▲성균관대학교 기숙사 생활 등 애로사항 청취 ▲성균관대학교 학생들 대외봉사 연계 제안 ▲해외 연구 교류사업 ▲우수 연구생 장학사업 확대 ▲글로벌 인재 육성전략 건의 등 해외산학연 연계 교류 사업을 총괄 하는 (가칭)이노베이션하우스 설립 및 추진 등 학교의 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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