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화)는 3월 22일(금)에 경산발명교센터에서 나눔발명교실이 실시되었다. 이번 과정은 지역의 발명교육이 취약한 곳의 학생들에게 발명교육 인식제고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 향상을 목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경산자인학교의 5·6학년 학생 11명과 담임선생님, 실무사 선생님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특수교육대상 학생인 만큼 발명교육에 대한 이론적인 강의보다는 학생들의 소근육발달을 위한 공작프로그램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패널수납함과 치즈펜꽂이 만들기의 2가지 목공실습을 중심으로 나눔발명교실이 진행되었는데, 먼저 수납함과 펜꽂이를 조립한 다음 UV프린터로 출력한 스티커와 아크릴 마커펜을 활용해 꾸미기 활동으로 체험프로그램이 이루어졌으며, ‘발명왕 뽀로로’라는 동영상 시청을 통해 발명을 사전적인 해석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모태화 경산발명교육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나눔발명교실을 통해서 발명교육에서 소외받을 수 있는 학생들에게 발명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발명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이번 과정을 계기로 지역에서 발명교육이 취약한 곳이 없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이번 나눔발명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발명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발명교육이 취약한 지역이나 학생들에게도 발명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발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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