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형 기자) 장흥군은 26일 한국수자원공사, 한전엠씨에스와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디지털수도미터) 및 전기 검침(가구 방문)을 활용해 위기 상황 발생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최동수 장흥소방서장, 정영달 한국수자원공사 장흥수도지사장, 김용도 한전엠씨에스 장흥지점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장흥군은 장흥소방서 및 한국수자원공사 장흥수도지사와 연계하여 상수도 원격검침을 활용한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서비스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엠씨에스(주)와는 한전 검침원들의 위기가구 발굴단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안부 살피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사회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해소해 나가겠다”며,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으로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