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16일 오후 3시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꿈자람’ 지역아동센터 연합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중랑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송해영) 주관으로 ‘아동들의 꿈이 자란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발표회에 참여하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한 해 동안 면목동에 소재한 KT 꿈품센터와 역아동센터에서 배운 무용 등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게 된다.

중랑구에는 씨앗, 중화, 한길 등 25개의 지역아동센터 약 750명의 지역 내 아동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고 질 높은 복지와 교육으로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학교생활 관리, 건강관리 등의 생활 지원 뿐 만 아니라 문화 활동과 특기 적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어 아동들이 행복한 생활을 하며, 구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개회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나진구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3시간동안 진행되며 방송 댄스, 난타, 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돼 있어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랑구청 여성가족과 기동원 과장은 “중랑구 지역아동센터는 아동 상담, 부모상담, 사례 관리 등 정서적인 부분까지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등 아동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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