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박승봉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7일 세종지역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세종시는 산후조리원의 특성상 신생아의 감염 위험이 높고,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대피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사고 예방 차원에서 점검을 진행한다.

세종시와 소방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보건소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소방·건축·가스·전기시설 관리상태 등의 시설관리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 매뉴얼 정비, 직원교육 실시 여부 등 안전사고 예방과 대비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세종시는 점검 결과 보완·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조취를 취하고 시정이 필요한 것은 행정처분을 내려 산후조리원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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