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지난 12월 8일 서울 더케이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20014년 ‘제5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금정·사상구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수영구는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부문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금정·사상구는 민원서비스 기반구축, 민원서비스 운영실태, 민원서비스 성과 등 자치단체의 민원행정서비스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정부가 공개 인정하는 ‘2014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서 및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표한 총 296건의 민원행정 사례 중 수영구의 ‘해수 무단흘림 예방 시스템 구축’ 사례는 전국 최초로 해수 무단흘림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인력·예산 절감 및 타 기관 파급효과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정·사상구의 ‘2014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선정은 종합적인 민원서비스에서 인증을 받은 것으로 부산시의 한해 민원행정 추진에 있어 큰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수영구의 ‘해수 무단흘림 예방 시스템 구축’ 사례는 전국으로 널리 전파돼 민원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부산시는 구·군과 함께 다양한 민원시책을 개발하며, 민원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올 한해 민원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부산시 자체 민원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고객만족도 조사 실시, 친절 캠페인 실시 및 각종 친절 교육 실시 등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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