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고등교육 협력강화를 위한 ‘2014 한ㆍ아세안 대학총장 포럼’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10개국 48개 대학과 AUN(ASEAN University Network)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1일 오전 9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대학혁신, 한·아세안 공동 번영의 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김준영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의 개회사 △김신호 교육부차관의 환영사 △정민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과 Chet Chealy 프놈펜대학 총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또한 부산대학교 김기섭 총장이 ‘문화 한류현황과 아세안의 역할’에 대해서, Nantana Gajaseni AUN 사무총장이 ‘아세안의 공동체 추진 현황과 고등교육의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아시아 시대와 미래 인재 양성(1주제) △경제성장의 엔진(2주제) △하나의 아시아-학생 및 교수 이동(3주제) 등 3개의 섹션별로 주제발표와 토론도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유학생 유치확대를 위한 지방대학과 아세안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아시아권 대학의 경쟁력 제고 및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교육으로 경제발전을 이룬 한국 교육의 경험을 공유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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