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출범 6개월을 맞는 부산시는 행정자치부가 중앙부처·지자체·교육청 등 전국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불편 개선으로 대국민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 심사결과 부산시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하는 ‘시민생활불편 행정제도개선 우수기관’ 표창은 행정제도개선율과 행정제도개선 참여율을 평가하는 정량평가(70점)와 기관자체 제도개선 활성화 시책을 평가하는 정성평가(30점)를 합산해 평가한 것이다.

부산시는 전국 302개 기관 중 최고점수를 받아 대통령상을 차치했고, 자치구·군에서는 동래구와 서구가 각각 국무총리상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해 시민을 위한 부산의 노력을 한층 빛나게 했다. 행정자치부의 시상은 이달 29일경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정자치부 주관 행정제도개선 경진대회에서 부산소방안전본부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소방-응급의료기관 다중 Hot-Line 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자발적인 민관 협업시스템 모범사례로써 응급환자의 사망률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별과제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함께 안았다.

그동안 부산시는 민선6기 시정철학인 시민중심·현장우선·책임시정을 스스로 실천하기 위해 ①부서장의 직무성과와 연계해 시민생활불편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추진성과를 성과평가(BSC)에 반영했고 ②직원들이 생활 속 아이디어나 업무 중 시민생활과 관련한 불편사항 등 행정제도 개선 사례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톡톡아이디어뱅크’와 ‘창의과제’ 코너의 상시 운영 ③공급자 위주의 관행적인 행정문화 개선을 위해 온라인 독서교실을 비롯해 부산시 자체적으로 추진한 시민불편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노력과 부산형 정부 3.0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부산시가 이룬 이러한 성과들은 ‘모든 시정의 중심은 시민이다’라는 민선6기 서병수 부산시장의 시정철학이 헛구호가 아닌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 성과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