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주민등록 담당 공무원이 학교를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실시하여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성군은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에 대하여 발급팀을 구성해 지난 5월에 이어 11월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관내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제공했다. 만 17세가 되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 대부분은 고등학교 학생들이다.

지금까지 발급대상 학생들이 학교수업으로 관공서 방문이 어려워 주민등록증 발급을 제때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로 인한 과태료 부과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부담이 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성군은 관내 학교에 찾아가서 주민등록증을 발급 해주는 서비스를 올해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대학입시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당 학교와 방문 일정 등을 협의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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