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천명복 기자) 경주시 맑은물사업소는 물의 안전성과 중요성 홍보를 위해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목)에 시민과 함께하는 물 사랑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탑동 정수장(or 덕동댐), 자원회수시설 및 에코물센터의 하수처리시설로 연계하는 워터투어로 수돗물 생산 및 하수처리 과정, 생활쓰레기 처리과정 등을 견학하고 VTR시청과 담당공무원의 자세한 현장설명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유치원, 초중고생, 대학생, 시민단체 등 여러 계층에서 9회에 걸쳐 322명이 참여하여 수돗물의 신뢰도 향상 및 물 사랑 의식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올해는 자원회수시설을 추가하여 각 가정의 쓰레기를 자원화 하는 과정을 견학함으로써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데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상택 수도행정과장은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투어를 통해 수돗물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더 나아가 자원의 소중함과 우수한 하수처리 과정 견학 등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대해 소통 행정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물 아껴쓰기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했다.

한편 물 사랑 운동 프로그램은 매월 10일까지 맑은물사업소 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open_content/WSO/main.jsp)를 통해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수도행정과(054-760-78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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