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은 농림축산식품부 및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지역생활권선도사업 공모사업에서 인근 군인 의성군, 영양군과 함께 연계한 『농촌일손부족해소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사업』이 2016년도 생활권선도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지난 4일 인증서를 받았다.

청송군은 산업화로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초고령화가 농업생산에 필요한 노동력 부족을 초래하고 고임금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악화와 생산성 저하 등 갈수록 열악해 지는 농업 현실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사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인근 의성군, 영양군과 적극 협의한 결과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지역발전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사업에 『농촌일손부족해소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사업』을 신청했다.

그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생활권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지난 2월 4일 정부서울청사별관 대강당에서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로부터

관계기관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준, 영농지원담당 심주환), 의성군(농정과장 신정태, 농정기획담당 김영규), 영양군(농정과장 강완석, 친환경농업담당 김상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생활권선도사업 선정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3,750백만원으로 국비30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주관 지방자치단체인 청송군은 올해부터 3년동안 사업비 23억24백만원으로 구의료원을 리모델링하여 일자리지원센터 합숙소를 운영하고 일자리중개센터에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연계협력 지방자치단체로 참여한 의성군은 670백만원, 영양군은 756백만원으로 각각 일자리중개센터운영과 일자리 신청 근로자에 대한 환경개선에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한동수 청송군수는『농촌일자리지원센터 건립은 그 동안 청송군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으로 도시지역 원거리 농촌일자리 인력에 대한 합숙소시설이 확대되고 일자리중개센터 운영으로 우리농촌의 일손 부족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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