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에서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통해 발견된 경증 치매환자와 인지기능저하자, 치매 고위험군 등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운영한다.

치매쉼터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노인이 급증함에 따라 치매 치료에 대한 사회적 부담과 치매가족의 부담도 증가하고 있어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운영을 통해 치매 발병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예방문화 확산으로 건강수명 연장과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는데 목적이 있다.

예천군보건소에서는 지난해 예쁜 치매쉼터 14개소를 운영한 결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일상생활능력이 높아지고 인지능력이 강화되는 등 치매예방과 지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는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 11개소에서 보건지소·진료소운영담당자, 통합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운영자가 48회기에 걸쳐 심뇌혈관질환관리, 운동, 금연 등의 통합건강서비스와 더불어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한 미술, 음악, 감각자극, 신체단련 등의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치매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치매쉼터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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