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선도 플랫폼인 스마트시티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항시 미래전략산업과장, 정책기획과장, 정보통신과장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조대연 신산업추진단장, 단국대 SW·디자인융합센터 황원하 이사와 포스코ICT, 포항산업연구원, 포스코경영연구원 등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정책간담회는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 창출을 위한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시티에 대한 포항시의 현황과 국내외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회의는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의 국가정책 방향에 대한 KAIA의 발표를 듣고, 포스코ICT, 포스코, RIST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우리시의 현 주소와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리시의 산업, 환경, 교통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개발과 핵심 솔루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비즈니스 모델 및 산업과 연계한 포항형 스마트시티의 로드맵 수립 필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산학연관이 디자인 팅크 워크숍과 간담회를 통해 협력을 지속하기로 하였다.

스마트시티는 도시 인프라, 데이터, 서비스와 제도의 스마트한 융합을 통하여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도시로 모든 도시 문제해결에 ICT기술이 접목되어 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그 부가가치가 높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는 전후방 산업 전분야에 파급효과가 큰 미래 성장동력인 만큼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선도적 플랫폼으로 개발하기 위해 산학연의 혁신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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