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김기철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대표 박종철의원)에서는 지방재정 개악에 반대를 위하여 6월 8일부터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앞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함께 단식농성을 시작하였다.

중앙정부의 지방재정개악으로 인하여 당장 성남시는 1천억원의 예산이 사라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어, 미래의 독창적이고 건강한 인재를 키워나가던 성남형교육과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제도화한 성남형 일자리 사업이 없어지며 나라를 위해 몸 바친 국가유공자에게 최소한의 존경을 표시했던 보훈수당 지원도 못할 위기에 처해있으며 청년배당, 무상교복, 산후조리지원 등 3대 무상복지는 물론 성남시의료원 건립, 성남 FC 운영에도 차질이 예상되어 협의회 차원에서 단식을 실시하게 되었다.

1인 24시간씩 릴레이로 진행되는 이번 단식을 통하여 재정개편이라는 명분으로 행하는 중앙정부의 지방자치 말살 시도를 가로막기 위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의 강력한 의견을 표출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단식에 참여한 박종철 대표는 “중앙정부가 잘못을 인정하고 지방재정 개악을 철회할 때 까지 맹렬히 싸워나가겠으며, 부당한 권력에 맞서 민주주의의 틀을 지켜내겠다”며 성남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였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