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김태현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13일 제229회 임시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승현)를 열어 제230회 안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1차 정례회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5일간 개최되며, 이 기간 동안 상임위원회 소관 부서 조정 내용을 담은 ‘안산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지난 회기 보류됐던 ‘안산시 방사성물질로부터 안전한 공공급식 지원 조례안’ 등 보류 조례안 4건을 포함해 총 23건의 조례안을 처리한다.

아울러 4개 상임위원회별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6월 22일~6월 30일)와 2015 회계연도 결산 예비 심사(7월 1일~7월 6일)를 진행하며,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7월 8일, 7월 11일~7월 14일)를 통해 2015 회계연도 결산의 본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와 상임위원 선임 및 상임위원장 선거가 예정돼 있어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서도 의회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운영위에서는 의장·부의장 선거와 상임위원장 선거를 안건 심사의 연속성 및 효율성을 감안해 상임위 안건 심사 이후인 7월 7일과 8일에 각각 실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또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이상숙, 김진희 의원이 선임됐다.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2년간의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번 정례회에 임하는 의원들이 내실 있고 심도 깊은 심의를 진행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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