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공산성과 무령왕릉 등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시를 대표하는 맛집을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6년 ‘으뜸 공주맛집’을 참여 업소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공주시 소재 일반음식점으로 2년 이상 동일한 메뉴로 지속적으로 영업한 음식점이며 프랜차이즈 업소나 1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거나 휴업중인 음식점은 제외된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로 지정자격 적격여부를 판단하며, 2차 심사는 심사위원이 직접 음식점을 방문, 맛과 친절도, 환경 등을 심사하고 2차 현장심사의 결과를 토대로 으뜸 공주맛집 선정위원회의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2016년 ‘으뜸 공주맛집’이 결정된다.

신청서류 접수는 30일 까지며 공주시 홈페이지(www.gongju.go.kr)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공주시청 문화관광과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으뜸 공주맛집’ 표지판 배부, 시 홈페이지에 게시,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홍보하고 공주의 대표 맛집의 위상을 갖추기 위한 친절 교육, 물품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으뜸 공주맛집에 대한 평가진단과 우수 외식업 벤치마킹 등을 실시, 음식 관광에 대한 최신 관광 트렌드를 적극 수용해 공주시만의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한 ‘으뜸 공주맛집’은 공주를 대표하는 맛 집의 이미지가 형성돼 공주관광자원의 중요한 한 축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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