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김재용 기자) 대전시는 시와 자치구 간 주요 재난안전정책을 협의·조정하여 분야별·시기별 재난 예방 및 안전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안전정책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정책실무협의회’는 본청 시민안전실과 보건정책과, 교통정책과를 비롯해 소방본부 등 재난안전 유관 16개부서와 각 자치구 안전총괄부서로 구성하되, 회의 주제에 따라 참석부서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필요시에는 경찰청 등 특별지방행정기관도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市-자치구 간 취약시기별 재난안전대책 협의, 지역안전지수 향상 방안, 재난안전예산 운영 등 재난안전 관련 정책 및 현안을 격의 없이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으로써, 두 달에 한번 씩 개최하되 재난취약시기 등에는 수시로 개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첫 번째 협의회는 오는 18일에 갖고 재난안전 정부합동평가지표 실적 제고 방안, 행락철 시민안전대책 수립 등 주요현안을 협의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대전시 강철구 시민안전실장은“앞으로 협의회 운영을 통해 안전정책 조정 및 공유는 물론 다양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모아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을 만들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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