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한국관광공사가 ‘불 밝힌 지 100년 이상 된 등대 여행’ 테마에서 ‘9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울기등대 구 등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부산 가덕도등대, 경북 울진 죽변등대 등 총 7곳이다.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가볼 만한 곳’은 매월 테마를 선정하고 여행전문가, 작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온·오프라인으로 홍보된다.



‘울기등대 구 등탑’은 대왕암공원, 울산대교 전망대, 고래문화특구, 태화강 십리대숲 등과 함께 이달 말부터 한국관광공사 누리집(http://www.visitkorea.or.kr) 및 온·오프라인 주요 홍보 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된다.



울기등대 구 등탑은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건립된 등대로 일제강점기인 1906년 3월에 처음 불을 밝혀 1987년 12월까지 80여 년간 사용됐으며 근대 문화재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2004년 등록문화재 제106호로 지정됐다.



구 등탑 옆에는 신 등탑이 세워져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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