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김기철 기자) 경기 구리시는 오는 8~10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제15회 구리한강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유채꽃 축제는 구리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구리지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와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재)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다.

'구리한강 유채꽃 축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꽃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우리동네 이야기'라는 주제로 12만㎡에 만발한 유채꽃단지와 한강을 배경으로 열린다.

축제 첫째날인 8일 오후 1시 풍물한마당을 시작으로 K-POP콘서트와 멕시코, 러시아의 전통민속공연, 굿 댄스공연과 7080뭉게구름 공연이 열린다. 저녁 7시부터는 개막식전 공연으로 인기 타악 그룹 붐붐의 다이나믹한 타악 공연이 펼쳐진다.

9일에는 힐링콘서트와 청소년 한마당, 구리무용제, 클래식과 대중가수의 조화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게 될 열린음악회 등을 준비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락 콘서트, 구리전국 드림가요제, 국악한마당, 인기 걸 그룹인 나인뮤지스, 적우, 최성수, 춘자, 서지안, 알파벳, 피에스타, NPI, N블란스 등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출연하는 CBS공개방송과 함께 축제 폐막을 알리는 불꽃쇼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야간에도 아름답게 핀 유채꽃을 감상 할 수 있도록 특수 조명을 설치해 더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시청 홈페이지(www.guri.go.kr) 또는 문화예술과(031-550-2065,2066,20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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