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꿈나무들에게 안전한 먹 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체계가 마련된다.

가평군이 전문적인 위생 및 영양관리로 어린이급식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안심급식환경을 정착시키고자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관리지원센터)를 위탁운영기관을 모집한다.

관리지원센터를 위탁 관리할 수 있는 운영자는 경기도와 강원도에 소재한 식품 또는 영양관련학과가 설치된 대학이나 식품관련 비영리법인·단체로 오는 17일까지 사업계획서, 신청서 등을 제출해야한다.

위탁운영기간은 7월1일부터 2018년12월말까지 3년6개월이며 관리지원센터 시설설치 및 운영과 어린이 급식용 식단 개발, 영양 및 위생관리지도,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맡게 된다.

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단체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위생, 영양관리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군은 관리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추경을 통해 마련하고 5월까지 위탁기관 선정 및 협약을 마치고 7월부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희망기관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가평군 허가민원과 식품위생팀(031-580-2231)으로 방문 접수해야한다. 제출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관리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어린이집 38개소, 지역 아동센타 8개소, 유치원 3개소 등 총 62개소의 2,540여명의 어린이가 양질의 급식을 제공받게 된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