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김기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저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수해피해를 예방하고, 배수펌프장 운영요원들의 실전감각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시에서 설치·운영하고 있는 배수펌프장 7개소에 대하여 일제 점검 및 가운배수펌프장에서 실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담당공무원과 안전지킴이 및 자율방재단 등 민간인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재해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이전 사전대비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배수펌프장 수문 작동상태를 비롯해 전기설비 등 각종 시설의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시험가동훈련까지 완료했다.

또한, 5월 15일 도농동배수펌프장 소재 배수문에서는 배수문 민간인 관리자 12명 및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호우시 초동대처 요령 및 비상연락망 숙지 등 배수문 운용 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며, 선제적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훈련에 참여한 안전지킴이 권영수(55)씨는 “배수펌프장은 중요한 시설인 만큼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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