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꿈나무들에게 안전한 먹 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실행체제가 마련됐다.

가평군이 어린이급식의 질적 향상으로 안심급식환경을 이룰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자로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9일 오후 군청소회의실에서 협약식을 맺었다.

김성기군수와 강용현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체결한 주요 내용은 가평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의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위해 위생안전식단개발, 식사 지도, 교육개발 및 프로그램운영과 정보제공 등을 제공하고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협약식에는 가평군을 대표해 김성기 군수와 관계공무원이 참석했고 서정대학교에서는 강용현 산학협력단장, 김정현 교수, 김보성 센터장 등이 참석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가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군은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을 근거로 공모와 선정심사위원회를 갖고 서정대학교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서정대학교는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거쳐 급식관련 전문성, 인력·장비, 운영시설 등의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평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간은 2015년6월부터 2017년12월까지 2년7개월로 올해 사업비는 2억7천만원(국비50%,군비50%)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제공할 수 있는 마중물이 마련됐다″며 ″위생·영양·식생활 안전관리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효율적인 운영으로 학부모의 신뢰를 얻고 어린이들의 성장발달을 돕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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