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박승봉 기자) 광명시는 5월부터 종이팩을 모아 주민자치센터로 가져가면 화장지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2015년 종이팩 자원순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이팩 자원순환 사업은 우유팩, 두유팩 등의 종이팩 1kg을 압착 후 묶어서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 방문하면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교환 가능한 종이팩 종류는 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등 종이 음료 팩으로 종이팩 1kg은 우유팩 200㎖ 100매, 500㎖ 55매, 1,000㎖ 35매 정도다.
종이팩은 100% 외국에서 수입한 천연펄프로 만들어져 고급 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종이팩은 신문지, 잡지 등의 폐지와 섞여 배출되어 재활용 되지 못하고 70%가 매립,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종이팩 분리 배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종이팩 순환사업을 통해 외화도 절약하고 폐기물 처리비용도 감소할 수 있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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